어째서

무엇을 위해

누구를 위해

 

아무것도 모르는 채로 세상에 녹아들어

살아가고 있다

 

 

 

 

두려움받고

신봉되고

미움받고

이용당하며

역할을 다하기 위해서

살아가고 있다

 

 

 

 

8주년 기념 시나리오 이벤트

예고편

 

 

 

 

하늘과 별

그 틈새에서 살아가며 농락당하는

생명의 형태

 

 

 

식물

동물

때로는 광물

균이나 곤충

 

 

 

 

또는 인간

이형으로서는 천사

그리고

 

 

 

 

별의 민족에 의해 창조되고

생명과 역할을 부여받고

다양한 종족의 모습으로 겉을 꾸며내어도

「짐승」과 한 묶음으로 취급당하는 자들

 

「성정수」

 

 

 

 

이것은

시간의 강의 수면에서 엿보는

 

 

 

 

하늘의 세계의 회고록

 

 

 

 

그리고

새로운 천년을 향해 걸어나가는 이야기